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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준 선물, 북슬북슬한 털

책꾸러미

by 마마스토리 2021. 1. 1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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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겨울 이야기, 두번째 책을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동물들한테 겨울은 무척 견디기 힘들다고 하잖아
요.
가깝게는 우리 주변 어딘가에 떠돌고 있을 강아지, 고양이도 요즘처럼 한파가 계쇽될 때는 먹이를 구
하기도, 마실 물을 찾기도 쉽지 않다고 합니다.

또, 겨울잠을 자는 동물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동물
들은 어떻게 겨울을 맞이하는지 이야기 속으로 들
가 볼까요 ~


한솔교육 북스북스


꼬물꼬물한 우리 아이들과 보기에 너무나 좋은 책,
한솔교육 (Books Books) '겨울 털 북슬북슬'

훌쭉이 청설모와 털북숭이 청설모.
둘이 똑같은 청설모래. 정말일까?

훌쭉이는 여름 청설모, 털북숭이는 겨울 청설모.
겨울이되면 청설모는 여기저기 털이
쑥쑥 자라서....

 


온몸에 털이 북슬북슬!
꼭 겨울 옷으로 갈아입은 것 같아.

그래서 차가운 눈밭에서도 먹이를 찾아
씩씩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
청설모의 북슬북슬한 털은
추운 겨울을 잘 견디라고,
자연이 준 선물 이란다.

어, 누구의 꼬리일까?
호리호리한 꼬리랑 북슬북슬한 꼬리.
둘 다 똑같은 동물의 꼬리래. 정말일까?


호리호리한 꼬리는 여름 여우의 꼬리.
북슬북슬한 꼬리는 겨울 여우의 꼬리.
모두모두 여우의 꼬리야.

겨울이 되면, 여우는
온몸에 털이 북슬북슬 자라거든.

그래서 차가운 눈밭에서도 먹이를 찾아
씩씩하게 돌아다닐 수 있어.
여우의 북슬북슬한 털은
추운 겨울을 잘 견디라고,
자연이 준 선물 이란다.

 

훌쪽이 밤빛 토끼랑 북슬이 하양 토끼.
둘이 똑같은 또끼래. 정말일까?

가을에서 겨울로 바뀌는 동안.
토끼는 조금씩 털이 북슬북슬해지고 빛깔도 달라져.
그런데 왜 털빛이 달라질까?

무서운 적한테 들키지 않으려고.
새하얀 눈밭에서 새하얀 토끼는
눈에 잘 띄지 않으니까.
토끼의 북슬북슬 하얀 털은
추운 겨울을 잘 견디라고,
자연이 준 선물이란다.

겨울이 되면, 모두모두 털이 북슬북슬해져.
빛깔도 달라지고.

이게 다 추운 겨울을 잘 견디라고,
자연이 준 선물이란다.


여기 동물들은 야생 동물 가운데 계절에 따라 털빛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동물들이라고 하는데요.

야생 동물만큼은 아니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도 여름과 겨울에 털 상태가 달라진다고 하네요.

그래서 저희 집 냥이도 여름보다는 겨울에 털이 더 촘촘한 것 같더라구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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